일시 : 2025년 3월 22일
장소 :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점
발표자 : 박종호
기 내용은 당시 시각장애러너 박종호님의 발표 녹음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 이후 GrP 대표 장지은의 윤문을 걸쳐 정리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종호입니다.
저는 같이 운동을 한다고 이제 (주주런을) 시작을 했는데, 자의 반 타의 반 이렇게 해갖고 주주런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나름대로는 굉장히 잘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1. 동계 프로그램 참여 계기, 성과
제가 이 동계 훈련을 처음에 이제 시작을 하면서 계획없이 진행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나름대로 이제 제가 철인 훈련을 동계 훈련하고 같이 병행을 하다 보니까 이거를 일요일 날까지 하게 되면 내가 휴식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휴식일은 제가 토요일 날로 정해서 나머지 월화수목금까지는 훈련을 하고, 토요일 날은 이제 푹 쉬고, 일요일날은 가이드런 프로젝트에 이렇게 참가하는 쪽으로 이렇게 훈련을 하게 되었고요. 저는 다행히도 12번 중에 8번을 출석해갖고 커피 쿠폰을 받았는데 아직도 못 쓰고 있습니다.
이 훈련을 하면서 처음에는 제가 철인 훈련 같은 경우 이제 오후 7시부터 9시나 10시까지 이렇게 이제 훈련을 하다가, 설 지나고 나서는 이제 철인 훈련 시간을 아침 10시부터 1시나, 2시까지 이렇게 하다 보니까 운동량이 더 늘어나고. 최종적으로 이 훈련이나 이런 걸 하면서 제가 제일 안된다고 느껴지는 게 달리기더라고요. 그래갖고 달리기 종목에 치중하려고 가이드런 프로젝트 동계 훈련에 참석을 하게 되었고요.
그 동안에 철인 훈련을 하면서 뭔가 이렇게 저도 아무 생각 안 하고 이제 진행을 하다가, 우리 장지은 님한테 이 발표를 의뢰받고 내가 뭐를 했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 이제 6월 중순인가요? 그 브레이킹 PB 대회에 참석해서 30km를 뛰었을 때, 그 다음 주에 이제 철인 선발전이 있어가지고 페이스를 조금 늦추기는 했지만, 그래도 6:15 페이스 꾸준히 이제 처음부터 끝까지 해갖고 따라간 게 그래도 이번 30km 대회할 때 한 5분 정도 단축을 한 것 같아요. (오오오) 그리고 철인 대회 선발전에 가서 (미끄러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지난 체전 대비해서 한 5분 정도는 단축을 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이제 불패 마라톤에서 PB 세울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오오오, 박수) 제가 지난 그때 행복한 가게 마라톤인가요. 거기서 이제 1시간 59분 12초였나를 뛰었는데 이번에 한 2분 정도 당겨서 1시간 57분 정도에 들어오는 게 좀 많이 성과라고 생각을 하고요(우와~~, 박수).
2. 주주런에 대하여
제가 이제 이 주주런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물론 항상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나서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이게 공감은 가는데 이 동감은 안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있어서 미루다 미루다가. 한번은 이제 운동 끝나고 지인들이랑 차 한 잔 하면서, 오늘은 여기 안 오신 서우열 회원님께서 한번 만들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시고, 우리 와이프하고, 서우열 회원님 그 활동 보조님도 이제 가이드 역할을 비롯해서 역할을 많이 해 주시니까, 세 분에 의해서 반 강제적으로다가 하기 시작을 했는데요. 처음 시작해 놓고 나서 구정이 끼는 바람에 한 주 쉬고, 그 다음 주에는 또 굉장히 추워갖고 또 한 주 쉬고, 고 다음주에 또 공교롭게도 이 날씨가 안 좋아서 눈이 와서 그거 한 주 쉬고.(웃음) 그리고 나머지는 계속 잘 진행을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이제 진행을 할 때, 저는 이제 약시이기 때문에 시각장애러너 한 사람 정도는 케어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고요. 그 다음에 이제 서우열 회원님하고 그 이보애(활동보조)님하고는 이제 같이 매칭이 되니까. 저희는 시각장애인 네 분인데 한 분만 가이드러너로 참석을 하면 이 주주런 클럽은 그냥 무조건 운영이 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해갖고 추진을 했었어요.
이제 Instagram 같은 경우도 제가 이제 개설을 하면서 그냥 무조건 팔로우 신청을 다 해버렸습니다.(박수) 가이드런 프로젝트 단톡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 무조건 들어가서 팔로우 신청 이틀 만에 다 해버렸어요. 저는 이제 한 500명 정도 팔로우를 하게 되면은 나중에는 관심 있는 사람들이 팔로우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요. 요즘에도 한 세 건, 네 건 정도는 팔로우 신청이 이렇게 들어오고 있고.
이 Instagram을 하면서 제가 얻은 게 있다면, 하나는, 한 분이 이상하게 꼭 참가 신청을 하고 참석을 해야 되냐고 이렇게 문의를 하는 분이 있었어요. 그래갖고 이 사람은 뭐지 그냥 이제 올라면 오고 말래면 말아라(라고 생각해서), "그냥 알아서 참석하세요. 그냥 편하게 오세요." 라고 했는데 그 분이 (알고보니) 저 번에 우리 브레이킹 PB때 그 테이핑 같이 도와주셨던 정의원 회원님이셨고요. 요번에 그분이 sub-3, 2시간 55분인가, sub-3 하신 분이었어요. 처음엔 그런 인재인지는 몰랐어요.
그 분하고 또 양주 쪽에서 오시는 분인데 그분도 요번에 한 2시간 58분인가 sub-3 하셨는데 이렇게 숨은 인재들이 저희한테 올지도 전혀 몰랐고. 그래서 내가 그래도 인스타를 하면서 홍보를 하고 있는 게 조금 많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굉장히 하고 있고요.(박수)
그리고 이제 이보애 님이 그 우이천 이쪽에서 우이런이라는 크루 쪽에 이제 가입을 하셨어요. 본인도 운동하고 가이드 모집도 할 겸. 그래서 보애님이 이제 많이 생각을 하고 주변에 있는 이 크루에게 주주런을 많이 홍보를 하면서 그 뛰고 싶은 사람들을 많이 이렇게 가이드러너로 흡수를 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갈수록 가이드는 늘어나고 있는데 시각 러너는 안 늘어나고 있어요. 이번에 그저께만 해도 시각장애인은 네 분인데 가이드러너가 열한분이 오시다 보니까 3대1 매칭 아니면 2대1 매칭 이렇게 훈련을 했고요. 하다 보니까 안전하고 좋긴 한데 그 가이드를 하는 분들이 난 나왔는데 시각장애러너 한 사람에 3명이 같이 뛰었어 하고 다음에 안 나올까 봐 그게 걱정이구요.(웃음)
3.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좀 거리는 멀기는 하지만 제가 이 서울 동북부에 주주런을 만들게 된 동기는 이제 반포 쪽이나 여의도 쪽에는 모임이 자주 있으니까, 이쪽 강북, 의정부 쪽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이 달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서 이제 그렇게 마련을 했고요. 지금도 이 클럽을 운영을 하면서 느끼는건 지금 이제 여기 운영하시는 세 분 말고도 이제 여러분들이 계시겠지만, 누군가 이렇게 편하게 운동을 하려면 뒤에서 이 발 빠르게 아니면 굉장히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나서면서 복지관이나 이런 데서도 후원도 받고 하면서 서류 정리나 이런거 해보니까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귀찮아요. 하고 싶지는 않은데. 그렇지만 이것도 어차피 누군가는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하고 있고요. 이 자리를 빌어서 우리 가이드런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렇게 진행을 해 주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을 하고요.
저도 이제 이 클럽을 맡아보니 회비가 없으면 진짜 운영하기가 나쁘더라고요. 물을 하나 사더라도 내 사비를 들어가면서 하고. 그 여유만 있으면 좋은데 사실 그런 게 쉽지 않으니까. 전에 이제 이 작년 하반기 하반기인가 훈련할 때 제가 운영진 두 분에게 왜 이걸 하느냐 모처에서 비난을 받아가면서까지 왜 하느냐 이거를 물어봤는데 두 분 대답이 다 똑같애. 그래갖고 이 사람들이 이런 마음 가지고 하는구나(라고 느꼈는데요).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지만 내가 나서서 시각장애인들이나 다른 분들이 운동하는데 장소를 마련하는 게 뭐가 잘못됐는가."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이제 그전에 2010년도인가 그때부터 이제 볼링 클럽을 같은 취지로 다 운영을 했지만 코로나 기간 때문에 흐지부지 돼서 아직까지 명맥만 유지를 하고 있어요. 지금 이제 주주런도 마찬가지로 저는 회비나 뭐 이런 거 없이 이제 편하게 이렇게 이제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고요. 이런 얘기하면 조금 이제 다른 크루에서 조금 이제 뭐라 할지는 모르겠는데 저기 화요일 날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아니면은 목요일 날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제가 세밀하게 보고 있어요. (큰 웃음) 아하하하, 아 이렇게 하면 그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아 저렇게 하면은 잘 되는구나 단점을 많이 찾고 배우고, 장점이 있으면 이제 내 걸 이제 흡수를 해서 클럽을 운영 하려고 해요. 지금 이제 우리가 가이드런 프로젝트에 그 기본을 두고 운영을 하고 있는데 뭐 화요일이나 됐든 목요일이나 됐든 월말이나 아니면 뭐 주중에 이렇게 이제 한 주는 같이 모여서 합동 훈련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좀 만들려고 하고 있고요. 아직까지 두 분한테 얘기는 안 했지만 마음 속으로 이제 생각해두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 말 주변이 없다 보니까 뭔 얘기했는지 잘 모르겠어. (웃음) 운동을 하면서 지금도 많은 이제 체중도 이제 많이 감량을 하고 있고 요번에도 겨울에 몸무게 유지를 하려고 했는데, 한 2kg 정도 이제 줄은 것 같고 올해 안에는 좀 더 한 3kg 정도 줄여서 체전에서 작년에 젊은 친구보다 한 12초 정도 제가 앞서기는 했는데 이번에도 안 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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