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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런프로젝트

2025 동계 프로그램 운영보고 참가자 리뷰(II)

일시 : 2025년 3월 22일

장소 :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점

발표자 : 윤은지

 

기 내용은 당시 시각장애러너 윤은지님의 발표 녹음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 이후 GrP 대표 장지은의 윤문을 걸쳐 정리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은지라고 합니다.

저희는 어울림 크루라는 크루를 만들어서 함께 이제 어화동동런을 진행을 하고 있고요. 일단은 저도 얘기를 간략하게 이제 생각 없이 이렇게 살다가 이제 지은님 요청에 얘기를 좀 정리를 해봤어요.

윤은지님 발표하는 중

1. 이번 동계 훈련이 개인 훈련에 끼친 영향

네 일단은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할게요. 저도 저는 달리기를 한 3년 전부터 시작을 했고요. 처음에는 되게 접근하기가 쉬운 운동, 그러니까 가이드만 있으면 접근하기가 쉬운 운동이겠다 해서 이 모임만 나가면 내가 그냥 계속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 모임에 와서 난 제법 좀 잘 달릴 것 같은데라고 생각해서 막 마지노선 없이 계속 달리다가 1년 차, 2년 차 때는 되게 부상을 많이 입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못 달리는 기간도 한 3개월 정도 되고 했고요.

이번에 동계 때 지은님이 이제 목표 설정을 해보라고 말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각자의 목표가 어느 정도 될 건지, 이번에 동계 12주 차 때 어떻게 할 건지를 한번 물어봐가지고 '그럼 나 이번에 풀코스 완주 할래' 라고 설정을 해놓으니까 저에게 가장 중요한 디데이가 풀코스 완주, 동마였던 거예요. 그러니까 동마를 딱 설정을 해놓고 보니까 내가 무리를 하면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이번에 많이 했고요. 프로그램이 이제 올라오잖아요. 몇 주차에는 뭐하고, 몇 주차에는 뭐하고 이런 거 올라오는 걸 보면서 이제 조절하고 컨디션 관리를 하면서 운동을 진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풀코스를 완주를 했고요.

그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한 4시간 52분이라는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를 했습니다.(와~~~) 저 혼자였다면 못 했을 텐데 이제 그 여기 가이드런 프로젝트 운영진들 코치님들 감독님들 그리고 저의 되게 든든한 가이드이신 임정훈님과 박온미님께서 함께 이렇게 계속 훈련 과정부터 계속 세밀하게 체크해 주셔서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었습니다.(박수) 감사합니다. 네네..이건 수상 소감인가?(웃음) 그리고 뭐 그거 말고도 제가 뭘 말하려고 했는지 아 맞아요, 네네네네. 


2. 어화동동런에 대해서

네 그 다음에 제가 크루에 속해 있거든요. 어울림 크루라고 해서 아마 제가 느끼기에는 '우리가 크루야'라고 명명을 해서 주기적으로 모이는 집단은 당시에 저희 밖에 없었던 걸로 인지를 해요. 그래서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자발적으로 크루를 만들어서 처음 1~2회 때는 그냥 먹고 마시고 놀다가 (웃음) 우리가 '그래도 명색에 크루인데 이래도 되는가'에 대한 생각을 좀 했어요. 우리도 근데 그냥 마음 내킬 때는 반포에서도 뛰고 했지만, 비정기적이었고 우리끼리만 뛰니까 이제 가이드랑 시각장애인 매칭이 잘 안 맞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재석님이 만들어주신 프로그램(사이트)에서 이벤트 생성 기능을 일반 사용자들에게 오픈을 해주신 덕분에 우리도 또 인스타도 만들고 해가지고 거기에서 이제 어동런을 시작을 했고요.

사실 어화동동런는 제가 메인이 아니에요. 저는 그냥 뭐지 약간 예 사장도 아니에요. 저는 그냥 그냥 시다, 시다.(웃음) 네 뭐 그러고 그냥 시키는 일만 해요. 저는 시키는 일만 하는데 아무래도 그 시키는 일이 눈에 보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제가 메인인 줄 아는데, 전 메인이 아니고요. 메인은 여기 나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는 담당이 다 따로따로 있어요. 뭐 이제 트레이닝 담당, 이렇게 전반적인 이런 흐름을 잡아주는 담당, 가이드 담당, 홍보 담당 등등... 다 담당이 따로따로 있어가지고 저희는 그 부분에서는 이제 운영을 할 때 이렇게 분산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희는 매주 화요일마다 여의도 공원을 기점으로 해서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보통은 여의도 공원을 뛰는데, 겨울에는 추워서 이제 러너스테이션도 활용해 봤었고요. 그 공간도 되게 좋은 공간이어서 이렇게 저희가 이제 보강 운동이나 스트레칭이나 요가 뭐 그런 것들을 좀 활용을 해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이제 저희가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데 저희 멤버 중에 좀 친화력이 좋은 분이 계시다 보니까 그 분 덕분에 이제 가이드도 항상 이렇게 채워지고 있고 생각보다 원활하게 잘 운영이 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3.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

작년에 우리 가이드런 프로젝트에서 태안 갔었죠. 다같이. 런콥에서 지원을 해주셔서. 그때 저는 그 달린 거리는 되게 짧고 이동 거리는 길어서 이게 좀 비효율적인게 아닌가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이게 같이 가서 뭔가를 하고 막 이런다는 게 되게 좋았어요. 그리고 이번에도 우리가 우리끼리 자체적으로 불패 마라톤과 접촉을 해가지고 그 쪽에 참가한 것도 너무 좋았고요. 그래서 이런 기회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꼭 달리기 아니어도 대회나 그런게 아니어도 그냥 런트립이나 뭐 야유회나 그런 하루 정도 우리가 이렇게 다 같이 놀면서, 좀 이렇게 가이드러너와 시각장애러너가 같이 이렇게 어울리면서 그냥 친구가 되는 이런 편한 기회들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에 다른 러너 친구들과 합동 훈련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합동 훈련만 해주면 저희의 친화력을 활용해서 다 어동론으로 끌고 올 수 있습니다.

네 그리고요. 그 다음에 이거는 뭐 뻔한 얘기인데 우리가 그 매주 일요일마다 모이긴 하잖아요. 근데 이제 우리가 우리끼리 함께 달리는 모임도 있고,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오셔서 같이 훈련을 해 주시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제 느낌인지 모르겠는데 감독님, 코치님이 오시면 사람들이 많이 와요. 근데 안 오시면 조금 뭔가 아쉬운 부분이 좀 있어서 이 부분이 좀 보완이 됐으면 좋겠다, 가이드 분들도 더 많이 참석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 이렇게 조성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네 그렇게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